◆ 36세 보수당 대표를 보는 국민의 시선
사진은 한나라당 비대위원으로 정치입문한 당시 26세였던 2011년 이준석 모습이다. 그 후 10년,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그는 당선 수락 연설에서 “제가 말하는 변화에 대한 거친 생각들, 그리고 그걸 바라보는 전통적 당원들의 불안한 눈빛 그것을 지켜보는 국민들에게 우리의 변화에 대한 도전은 전쟁과도 같은 치열함으로 비춰질 것이고 이 변화를 통해서 우리는 바뀌어서 승리할 겁니다.”라고 발언했다.
가수 임재범의 노래 ‘너를 위해’를 패러디하여 30대 보수당 대표로 당선된 자신에 대해 ‘거친 생각들, 불안한 눈빛’으로 우려하는 당원과 국민들의 시선이 있지만, 자신은 ‘변화를 통한 승리’할 것이라는 결의를 밝힌 것이다.
◆ Nat King Cole – Too Young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냇 킹 콜의 노래가 이어진다. 지난주에는 마릴린 몬로와 같이 불렀지만 이번에는 혼자다. 제목 그대로 ‘Too Young’은 ‘너무 어리다’는 의미다. 첫 소절에 They try to tell us we’re too young (그들은 우리가 너무 어리다고 말해) Too young to really be in love (너무 어려서 진정한 사랑에 빠질 수 없다는 거야)라고 말한다. 과연 그럴까?
◆ 30대 지도자 시글시글한 선진국들
유럽에는 30대 대통령 총리들이 시글시글하다. 대표적으로 2017년, 39세 4개월 19일 되던 날 프랑스 역대 최연소 대통령이 된 에마뉘엘 마크롱이다. 현직 최연소 국가수반은 35세인 오스트리아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는 31세인 2017년 이미 첫 총리가 됐고 2019년 재집권에 성공해 아직까지 집권 중이다. 2019년 집권한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도 36세다. 데이비드 캐머런 전 영국 총리도 2005년 39세로 집권 보수당 대표에 오른 후 2010~2016년까지 역임했다.
그들은 Too young의 노랫말처럼 진정으로 사랑(love)하여 그 자리에 오를 수 있었을 것이다. 이준석 당대표가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것은 물론 이뿐만이 아니다. 국민을 개돼지 취급하거나 위선으로 대하지 않아야 한다.
<사진 : kbs / 저작권침해의사 없음>
공감합니다.
가 보지 않은 길을 걷는 것에 대한 우려보단 새로운 길을 걸어 본다는 기대감으로 지켜보려 합니다.
예수님은 30세에 광야로 부름받아 3년반 동안 공생애후 33세에 다 이루었다 하시면 돌아가셨으니 30세면 절대로 어린 나이가 아닌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