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으로 보는 세상』 – 희망이 있어야 “Beautiful Day” !

정치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가수 나훈아

지난 설연휴는 그야 말로 맥이 빠져 작년 추석만 못했다. 추석에도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로 고향방문이 막혀 허전한 것은 마찬가지였지만, 그 빈구석을 가수 나훈아가 <테스형!>으로 채워주었다. 나훈아는 내로남불하는 지도층을 꼬집으며, 국민을 위로하고 어루만지며 공감을 얻었다.

이 공연으로 나훈아는 한국에서 정치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4월 서울·부산시장 선거 후보들이나 내년 대선 잠룡들은 중구난방으로 뛸 게 아니라 차라리 나훈아 지지선언을 받는 게 당선가도 첩경이 될지도 모른다. 쉬울 리는 없겠지만 …

전 세계에서 가장 위대하고 영향력 있는 U2의 리더 보노(Bono)

한국에 가수 나훈아가 있다면, 전 세계 대중음악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영향력 있는 가수로는 아일랜드의 록 밴드 U2가 손꼽힌다. 전세계 구석구석 인종차별, 정치박해 등 정치사회적 고발 노래로 유명한 밴드다.

U2의 리더인 보노(Bono)는 노벨 평화상 후보가 될 정도로 음악활동을 통해 인류의 평화를 외치며 불의에 저항해 왔다. 2019년 12월 한국 내한공연 시 문재인 대통령과 면담을 했을 정도로 그의 영향력은 세계적이다. 대표곡인 “Beautiful Day”은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가사로 호평 받는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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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날이란 희망이 있는 날

“심장은 꽃이다”는 명제로 시작한 이 노래는 “돌멩이가 땅을 뚫고 솟구쳐 오른다”며 삶의 시련을 예고한다. 이어서 ‘아름다운 날이란 희망이 있는 날이라며, 비록 지금 당장은 현실이 우리를 분노하게 하고 실망스럽게 하더라도, 주변 상황이 내 마음에 딱 맞는 아름다운 날을 기대하는 것은 어쩌면 사치일지도 모르겠다’며, 희망으로 어려움을 이기라고 격려한다.

비록 코로나19와 불경기로 힘들지만 이 노래를 감상하면서, 진정한 삶의 아름다움은 역경을 이기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위안을 받고 “대한민국 어게인”을 다짐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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