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인리히법칙, 알면서도 over and over 반복되는 실수
하인리히법칙은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1명 나오면, 그 전에 같은 원인으로 발생한 경상자가 29명, 같은 원인으로 부상을 당할 뻔한 잠재적 부상자가 300명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큰 재해는 항상 사소한 것들을 over and over 방치할 때 발생한다는 것이다.
♦ over and over 거듭되는 마스크 논쟁
▲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이 그동안 마스크 착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과 관계가 없다고 주장해온 입장에서 마스크의 유용성을 인정 했다. 유체이탈화법으로 밉상을 사던 그가 만우절이라는 절묘한 타이밍에 사실을 인정했다.
▲ 美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모든 사람이 슈퍼마켓·약국 등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등 얼굴 가리개를 착용하라”는 권고를 발표할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그동안 마스크 필요 없다던 트럼프도 “원하지 않는 사람도 있을 테니 강제할 수는 없다”면서 “쓰고 싶은 사람은 쓰면 된다. 이미 사람들이 쓰고 있지 않으냐”라고 필요성을 인정하는 발언을 했다.
▲ 이런 가운데 2일 중국에서 프랑스로 운송 되던 마스크 수백만 장이 상하이 공항계류장에서 미국 정부와 관련된 업자들이 프랑스가 낸 돈의 3배를 주고 빼돌려 바로 미국으로 실어 날랐다고 주장하는 사건이 터졌다.
▲ 한편에서는 불과 한 달 뒤를 예측 못하고 지난 1~2월 중 많은 의료장비를 중국에 수출하게 허용한 트럼프 행정부의 근시안에 대한 불만도 나왔다. 美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금년 초 마스크 1750만 달러, 수술복 1360만 달러, 인공호흡기 2720만 달러어치를 수출했다.
♦ 검은 뿔테 안경에 단발 생머리 나나무스꾸리
그리스태생의 나나 무스꾸리는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천상의 목소리라는 별명을 얻었다. 특히 미국 음악전문 잡지 ‘롤링스톤’은 “그녀는 민중의 노래, 사랑의 노래, 저항의 노래를 전통과 현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목소리로 부른 그리스의 대표 가수”라고 격찬한 바 있다.
그녀의 대표곡 ‘오버 앤 오버(Over and over)’는 사랑의 기쁨으로 충만한 행복감을 노래한 곡이다.
The joy in my heart no words can reveal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내 마음의 기쁨)
Over and over I whisper your name (몇 번이고 계속 당신의 이름을 속삭이며)
Over and over I kiss you again (몇 번이고 또 다시 당신에게 키스 합니다)
팬더믹의 공포로 실수는 반복되고 있지만(over and over), 인류 역사가 그래 왔던 것처럼, 실수에서 배운 것들이 쌓이고 쌓여(over and over) 결국 극복해 이겨낼 것임을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