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에도 재앙은 미국과 중국부터 시작됐다.
▲ 부동산 가격하락으로 시작된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사태는 베어스턴스, 리먼브러더스, 메릴린치, AIG 등 유수한 금융기관들이 무너지면서 전 세계로 확산됐다. ▲ 5월 12일 중국 쓰촨성 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8.0의 대지진으로 7만명의 사망자 등 대규모 참사가 발생했다. ▲ 경기하락에 대한 우려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7월 배럴당 147달러에서 불과 반년만에 33달러로 폭락했다. ▲ 이와 같이 악화된 미국경제가 오바마대통령 시대를 개막했다는 분석을 나았다.
♦ 광우병 괴담 확대재생산 시키던 인터넷, 악풀로 최진실 자살
당시 우리나라에서는 ▲ 설 연휴직후인 2월 10일, 국보 1호 숭례문이 불에 타 잿더미로 변했다. ▲ 미국발 금융불안으로 주가는 반토막 나고, 강남 집값도 30% 이상 급락했다. ▲ 인터넷과 일부 언론을 통해 ‘광우병 괴담’이 확대ㆍ재생산되면서 중고생과 회사원, 유모차를 앞세운 주부들까지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를 외치며 촛불을 들고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 국민탤런트 최진실이 자살했다. 최씨를 자살로 몰아넣은 인터넷 악플은 ‘n번방사건’같은 괴물로 진화했다.
♦ 당신 선택이지만 절 믿어보세요
바야흐로 선거 前 마지막 주말이다. 유권자의 한 표가 아쉬운 후보는 뭐든지 “제가 합니다(I Do)”라고 공약하며 표심을 자극한다. 흥미로운 점은 I Do가 “제가 합니다”뿐만 아니라 후보자마다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 “그래요 여부가 있겠습니까”, “(당연히) 그렇게 하겠습니다” 등 유권자의 뜻을 잘 이행하겠다는 의미다.
Love me or leave me, make your choice but believe me (절 사랑하던지 떠나시던지, 당신 선택이지만 절 믿어보세요)
I love you (당신을 사랑해요)
I do, I do, I do, I do, I 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