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팝으로 보는 세상』 – 폭우와 함께 사라지는 사람들, Rhythm of the Rain

부동산 광풍 – 청와대 핵심 참모진 일괄사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을 포함한 청와대 수석비서관 5명 전원이 사의를 표명했다. 노비서실장은 강남 아파트 대신 지역구 아파트를 매각해 뭇매를 맞았던 ‘똘똘한 한 채’ 논란의 당사자다.

김조원 민정수석은 잠실 아파트를 시세보다 2억원 이상 높게 매물로 내놔 도마 위에 올랐다. 논란이 일자 해당 매물을 다시 거둬들였다는 보도가 있은 다음날 사표를 제출했다.

오락가락 국정, 국민은 불안하다.

김외숙 인사수석, 김거성 시민사회수석도 2주택자이지만 노실장이나 김민정수석에 비하면 ‘오십보 백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족탈불급’이다. 우리 사회에 다주택자가 언제부터 이렇게 비난 받는 대상이 되었는지 갸우뚱하다.

아파트 미분양사태로 부동산발 경기침체가 우려되던 불과 몇 해 전만 해도 정부가 임대사업을 권장했었다. 조변석개하는 민심이야 그렇다 하더라도 오락가락 국정을 보는 국민은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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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번에도 못 잡는 부동산 – 캐스케이드 이펙트

Rhythm of the Rain은 경쾌한 빗방울 소리와 함께 “내리는 비의 리듬을 들어 보면, 내가 얼마나 바보였는지 말해주네 (Listen to the rhythm of the falling rain, Telling me just what a fool I’ve been)”라며 시작한다.

노래는 보컬 Cascades가 불렀다. Cascade는 작은 폭포를 말한다. 작은 폭포가 모인 ‘캐스케이드 효과(Cascade effect)’라는 용어가 여기에서 나온다. 선물가격이 현물가격에 영향을 주고 이에 따라 선물가격이 변하고 다시 현물가격에 연쇄적으로 파급효과를 주는 경제현상이다. 23번이라는 부동산땜질처방도 캐스케이드 이펙트 중 하나다.

<사진 : YTN캡쳐 / 저작권침해의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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