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팝으로 보는 세상』 – 천국의 문을 두드리다. Knockin’ on Heaven’s Door

엄마, 이 뱃지를 떼어주세요

코로나19로 망가진 민생에 북한 문제까지 중차대한 시국이다. 추미애 법무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의 지휘권 행사 충돌을 보는 국민의 시각이 불편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차라리 눈과 귀를 막고 싶은 심정이다.

“엄마, 이 뱃지를 떼어주세요(Mama, take this badge off of me.)로 시작하는 노래가 있다. 밥 딜런의 Knockin’ on Heaven’s Door(천국의 문을 두드려요)이다. 추장관과 윤총장은 그쯤 했으면, 이제는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 각자의 소임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두 사람 모두에게 천국으로 가는 문이 열릴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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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어두운 구름이 다가오고 있어… 마치 천국의 문을 두드리는 것 같이

밥 딜런(Bob Dylan)의 노벨 문학상 선정 사유는 “시대에 대한 비판 정신과 깊은 고민으로 가사를 문학적 경지로 끌어올렸다”로 함축 된다. 그의 노래는 통속적인 대중가요의 사랑과 이별 이야기에 머무르지 않고 자유로운 영혼으로 인권, 반전, 도덕을 계몽하기도 한다.

노래는 Mama, take this badge off of me.(엄마, 이 뱃지를 떼어주세요)로 시작한다. / I can’t use it anymore.(난 더 이상 이걸 사용 할 수 없어요) / It’s gettin’ dark, too dark to see.(점점 너무 어두워져서 볼 수가 없어요) / I feel I’m knockin’ on Heaven’s door.(마치 천국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는 너무나도 유명해 귀에 익은 후렴이 이어진다. knock knock knockin’ on Heaven’s door.(두드려요 천국의 문을 )

2절도 마찬가지다 Mama, put my guns in the ground.(엄마, 제 총들을 땅에 내려주세요) / I can’t shoot them anymore.(난 더이상 그 총들을 쓸 수 없어요.) / That long black cloud is comin’ down.(길고 어두운 구름이 다가오고 있어요.) / I feel I’m knockin’ on Heaven’s door.(마치 천국의 문을 두드리는 것 같이…)

다시 또 천국의 문을 두드린다는 후렴이 경종을 울린다.

<사진 : 동아일보 캡쳐 / 저작권침해의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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