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팝으로 보는 세상』 – 인생은 (물처럼) 흘러가고, 오블라디 오블라다(Ob-la-di ob-la-da)

재선되면, 신사적이고 친절한 사람으로 변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

역대 미국 대통령 누구보다도 독특한 프레임으로 좌충우돌 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 자신의 부족함에 대해 인정하는 발언을 했다. 그는 21일 ‘아웃킥’이라는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처음 백악관에 왔을 때 너무나도 할 일이 많았다. 정치적으로, 그리고 완전히 올바른 사람이 되기에는 시간이 부족 했다”라며, “정치적으로 올바른 사람이 되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때때로 우리에게 시간은 부족하지만 그렇게 되길 바란다”며 반성하는 듯한 발언을 했고, 이어서 재선에 성공하면 더 신사적이고 친절해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해졌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은 법’

심리학자들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이 교통법규를 위반하면 따라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고 한다. 예를 들어 높은 사람이 무단횡단 하면 10명 중 5명 꼴로 그를 따라 한다. 그런데 평범한 사람이 무단횡단하면 6명 중 1명, 초라해 보이는 사람이 무단횡단하면 10명 중 1명만이 따라한다고 한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은 법’이다.

“ob-la-di, ob-la-da, life goes on, brah (인생은 흘러가고)“

“오블라디 오블라다”는 “인생은 (물처럼) 흘러가고”라는 의미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선과 악이 마치 산소와 수소처럼 결합해 이루는 물과 같이 흘러간다. 눈앞에 펼쳐진 이익에 눈이 먼 사람만이 무모하게 역행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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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는 “만약 네가 재밌는 인생을 원한다면, 오블라디 오블라디 해봐”(And if you want some fun, take ob-la-di ob-la-da)라며 끝난다. 인생은 순리대로 흘러가는 것이니, 억지로 욕심내서 될 일도 아니고, 인연이 아닌 사랑에 집착하지도 말고, 그야말로 “쿨~”하게 마음 편하게 살라는 의미로 들린다.

<사진 : ytn캡쳐 / 미국 CBS 방송과 인터뷰 도중 불리한 질문이 이어지자 불공정하고 무례하다며 참지 못하고 퇴장하기 직전 모습 / 저작권침해의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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