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흘러간 강물이 되돌아 올 수 없듯이 역사는 되돌릴 수 없다.
요즘 국회를 비롯해서 검찰과 법무부는 물론 정치권과 고위직 인사들의 행태를 보면, 골드러시 시대의 거친 서부활극이 연상된다. 만약 일반국민들의 상식으로는 그런 식의 언행들을 상상조차 할 수 없다. 그런 폭행은 국민에 대한 모독이다.
흘러간 강물이 되돌아 올 수 없듯이 역사는 되돌릴 수 없다. 통계를 조작한들 진실을 숨길 순 없듯이 부실한 수방대책 같은 조잡하고 낮은 술수로 국정이 제대로 돌아갈리 없다. 때는 바야흐로 ‘집단지성’의 시대다. 국민을 무서워할 줄 알아야 한다.
♦ 서부개척시대 선과 악의 싸움이야기 – ‘돌아오지 않는 강’
계속 된 폭우로 많은 사람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돌아오지 않는 강’은 마릴린 몬로가 출연한 동명의 영화에서 부른 노래다. 영화는 골드러시가 한참인 서부개척시대 선과 악의 싸움이야기다. 그녀는 “나는 내 연인을 강에서 잃었지, 내 심장은 영원히 그리워할 거라네, 영원히 영원히”라며 떠나간 사람을 그리워한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KBS와의 인터뷰에서 “(재해복구대책비를) 2배로 올리는 것만 중요한 것이 아니고 우리가 함께하는 정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정신을 강조 했지만, 정작 자신은 언행일치에 실수함으로써 국민에게 더 큰 실망감만 주고 말았다.
<사진 : KBS 유튜브 캡처 / 저작권침해의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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