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적인 인간 – ‘손실회피’ 성향으로 직결
세계보건기구(WHO)의 ‘팬더믹(pandemic)’ 선언은 사실상 새로울 게 없었다. 문제는 WHO 팬더믹 선언과 함께 터진 트럼프 대통령의 미숙한 대처에 대한 실망감으로 전 세계 증시에서 수백조원이 증발해 버린 사건에 있다.
인간은 생존을 위해 본질적으로 이기적인 DNA가 돋보이는 존재다. 이기적인 심리는 ‘손실회피’ 성향과 직결 된다. 주식시장에서 이득을 얻었을 때의 기쁨보다 손해를 봤을 때의 고통이 더 크고 오래 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득이 생기면 그냥 즐기면 되지만, 손실은 생존에 위협요인이기 때문이다.
♦ 경제는 심리다 – 긍정마인드만이 위기 탈출의 열쇄
따라서 사람들은 위험을 예고하는 정보나 통계 등에 특히 민감하다. 여기에 또 다른 부정적 심리가 보태지면 소비와 투자는 더욱 줄어든다. ‘경제는 심리다’라는 격언이 달리 있는 게 아니다.
우리가 비록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긍정 심리를 활성화시켜 위기를 극복해야만 한다. 우선 힘이 들고 고통스럽다 해도 이겨낼 수 있다는 긍정심리가 보태져 희망을 구체화 한다면 위기를 탈출 할 수 있다. 우리가 누구인가 ? 긍정의 힘을 수 많은 경험으로 체득한 DNA 보유 민족 아닌가.
♦ You Raise Me Up
‘You Raise Me Up’은 북아일랜드 민요를 롤프 뢰블란(Rolf Løvland)이 편곡 하고 브렌던 그라함(Brendan Graham)이 가사를 써서 2002년 발표한 노래다. 이후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히트를 치면서 수많은 가수들이 이 노래를 불렀다. 첨부한 유튜브 영상은 원곡에 대한 해석을 기독교적으로 번안한 곡이다.
<사진 : 봄의 전령사 야생화 “노루귀” / 2020년 봄 원주 백운계곡에서 / 작가 이재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