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무더위로 인한 체력 저하가 면역력 저하를 일으켜 대상포진 환자가 증가 할 수 있어 주의가 요망 된다.
♦ 환자 72만명 … 여성 44만명, 남성 28만명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동안 건강보험 가입자 중 ‘대상포진(B02)’으로 진료 받은 인원은 2014년 64만 명에서 2018년 72만 명으로 12.4% 증가하였다.
2018년 ‘대상포진(B02)’으로 진료받은 남성은 전체환자의 39%(28만명), 여성은 전체환자의 61%(44만명)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1.6배 많았다.
♦ 50대 이상이 전체 환자의 2/3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보면, 50대 이상 진료인원이 전체인원의 63%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조정구 교수는 50대 이상 환자가 많은 원인에 대하여
“확실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체력 저하를 일으키고, 암이나 당뇨병 같은 면역력 저하를 일으키는 만성질환 환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대상포진 환자도 같이 증가할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설명하였다.
이와 함께 대상포진 증상 및 원인, 치료법 및 치료 시 주의사항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 ‘대상포진(B02)’의 증상
대상포진은 몸의 한쪽으로 띠 모양의 발진과 수포가 나타나기 때문에, 띠 모양의 포진 즉 대상포진(帶狀疱疹)이라고 한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어느 부위에도 나타날 수 있지만 주로 흉부와 안면부에 호발하고, 대개 하나의 피부 분절에 국한된다.
피부에 발진 수포 등이 나타나기 며칠 전부터 심한 통증이 나타나기 때문에 염좌, 추간판 탈출증, 담, 담석이나 결석, 협심증 등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있다.
♦ 발병 원인
수두를 앓게 되면 수두를 일으켰던 수두 바이러스는 없어지지 않고, 신경 속에 오랜 기간 동안 잠복하게 된다. 스트레스, 과로, 암이나 당뇨 같은 만성 질환 등은 우리 몸의 면역력을 약화시키고, 면역력이 약해지면, 이 바이러스는 다시 활동을 시작한다.
처음 수두를 일으켰을 때와는 다르게 자신이 숨어있던 신경에 손상을 줘 감각저하, 신경병성 통증, 이상감각을 일으키며 그 신경을 타고 나와 피부에 발진, 수포 등을 일으킨다.
♦ 치료방법
대상포진의 치료 목표는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을 초기에 억제시키고 통증을 감소시키며 손상된 신경의 회복을 도와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이환되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다. 발진이나 수포 같은 피부 증상이 나온 후 3일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고, 적극적으로 통증을 조절해야 한다. 신경차단술은 통증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고 손상된 신경에 혈류를 증가시켜 손상된 신경의 회복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신경통으로 진행을 최소화 시키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 예방 백신
우리 몸의 면역력을 떨어뜨릴 수 있는 과로와 스트레스를 피하고, 적당한 운동을 통해 체력을 유지해야 한다.
대상포진 예방백신은 50세 이상 혹은 면역력 저하가 있는 경우에 접종 대상이 된다. 접종을 하게 되면 예방 효과가 있고, 설혹 대상포진이 발생하더라도 증상이 경미하게 되며,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진행 가능성을 감소시킨다.
<사진 : 두산백과 / 적작권 침해의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