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미국 정부가 홍콩주재 총영사 직원 숙소로 사용 중인 홍콩 쇼손힐 로드 소재 다층 저택 6채 전경이다. 건축면적이 9만평방피트(2528평)인 이 건물은 25억6000만 홍콩달러(3억3000만 달러)에 매각됐다. SCMP는 매각과정이 비공개였다는 점과 매각금액이 시가보다 20% 낮은 가격이었다는 사실에 의문을 제기했다. 미국이 홍콩 부동산을 비밀리에 덤핑으로 파는 이유가 脫홍콩 신호탄이라는 견해다.
사진은 홍콩 시민이 코로나19 예방조치인 ‘음식점에서의 식사 금지’로 주문한 음식을 테이크아웃한 모습이다. 홍콩당국은 모든 음식점에서의 식사를 허용한 결과 환자가 급증한 이유로 보고 있다. 그러나 홍콩의 열악한 주거환경 때문이라는 주장도 제기 된다. 이웃과 화장실을 함께 사용하는 극빈층은 음식을 조리할 주방도 없다. 특히 WHO도 인정한 코로나 비말 전파는 아파트 화장실 층간 전염으로 치명적 확산 경로가 될 수 있다.
아시아 금융허브로서 홍콩의 위상이 흔들리면서 다른 아시아 국가들이 그 자리를 넘보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 명함도 꺼내지 못하는 처지라고 뉴스웍스 통신이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분석기사를 인용하여 5일 보도했다. 한국 금융시장에 대해 관료주의와 불투명한 규제, 영어에 능통한 금융전문가 부족, 경직된 노동시장 등 구태의연한 관치금융으로 예측가능성과 일관성이 떨어지는데다 금융중심지 분산정책까지 부작용을 일으키면서 한국으로 들어오겠다는 해외 금융회사를 찾기 힘들는 것이다.
2020년 1월 게브레예수스 WHO사무총장은 COVID-19를 세계 비상사태로 선포하자는 제안에 일관되게 반대해 왔다. 그 이유가 마스크 재고를 확보하기 위한 중국의 시간 벌기에 WHO가 협조하는 데 있었다는 CIA 보고서가 있다고 SCMP가 뉴스위크를 인용해 보도했다.
양성반응을 보인 반려견은 현재 홍콩 농무부(AFCD) 주관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AFCD는 해당 개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약한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AFCD는 환자의 애완동물은 14일 동안 수의학 감시를 위해 지정된 시설로 보내질 것이며, 적절한 경우 검체를 위해 샘플을 채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