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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신용대출 절벽’ – 내년부터는 더 어려워질 듯

은행권이 연말까지 사실상 신용대출을 중단한다. 신한은행은 연말까지 신용대출 접수를 중단하기로 했고 국민은행은 2000만원이 넘는 대출을 취급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다른 은행들도 이와 비슷한 조치를 잇달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움직임은 금융위의 내년 초 DSR 규제 강화를 앞둔 선제적 대응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DSR(Debt Service Ratio)은 DTI보다 더 강화된 지표다. DTI가 기존 대출의 이자 상환부담만을 계산하는 것과 달리 DSR은 원리금 상환 부담까지 감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