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연천 비무장지대(DMZ) 내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
아프리카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된 멧돼지 폐사체가 남방한계선 북쪽 약 1.4km 지역에서 발견되어 미궁 속에 있던 감염경로를 찾아 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프리카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된 멧돼지 폐사체가 남방한계선 북쪽 약 1.4km 지역에서 발견되어 미궁 속에 있던 감염경로를 찾아 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정원은 이날 서훈 국정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난 5월 북한이 국제기구에 돼지열병 발병을 신고했지만 그 이후에 방역이 잘 안 된 것 같다"며 "북한 전역에 돼지열병이 상당히 확산됐다는 징후가 있다"고 설명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예방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가를 다녀오는 여행객에게 입국 시 소시지, 육포 등 돈육가공식품을 반입하지 말 것과, 이들 제품의 해외 직구를 통한 구매 또한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중국을 다녀온 여행객이 인천공항으로 반입(‘18.8.25.)한 중국산 만두와 순대, 제주공항으로 반입(‘18.9.5.)한 중국산 순대·소시지 등 4건에 걸쳐 ASF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된바 있다. 이와 함께 해외 인터넷직구도 위협요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