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팝으로 보는 세상』 – 백선엽의 다부동과 나폴레옹의 Waterloo
◆ 너무나 다른 역사관, 한국과 프랑스 대통령 지난해 7월 10일 별세한 백선엽장군은 전투복을 수의로 입고 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관 위에는 “전사한 전우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고인의 뜻을 기려 다부동 등…
◆ 너무나 다른 역사관, 한국과 프랑스 대통령 지난해 7월 10일 별세한 백선엽장군은 전투복을 수의로 입고 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관 위에는 “전사한 전우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고인의 뜻을 기려 다부동 등…
“변화란 단지 삶에서 필요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삶 자체다(Change is not merely necessary to life – it is life)” - 앨빈 토플러
스웨덴의 4인조 혼성 팝 그룹 ABBA가 ‘I Do, I Do, I Do’를 발표한 2008년 11월 7일은 미국 대선에서 건국 232년 만에 최초의 흑인 대통령 버락 오바마가 당선된 3일 후였다. 당시에도 세계는 물론 광우병괴담, 인터넷 악풀, 최진실자살, 주가 반토막 등 엉망진창이었다.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힐러리가 득표수에서는 트럼프를 이겼지만 선거인단 확보에서 트럼프가 이겨 당선됐다. 당시 트럼프의 득표율 46.1%로 힐러리후보의 48.2%에 2.1% 포인트 모자랐다. 미국 대통령 선거가 한 주에서 승리한 후보가 그 주의 선거인단 표를 모두 가져가는 ‘winner- takes-all(승자독식제)’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