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윤총장 응원 화환이 대법원 정문부터 대검찰청을 거쳐 서초경찰서 정문까지 늘어서더니, 이달에는 추장관을 응원하는 꽃바구니가 법무부 복도에 늘어섰다. 아프리카 봉사활동 후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는 제목으로 책을 펴낸 국민배우 김혜자씨는 이 꽃들을 보며 과연 무슨 생각을 할까?
♦ 반항은 "자유"를 위한 몸부림인가 ? 할리 데이비슨은 미국 남자들에게 “자유”라는 '각인'으로 카타르시스를 준 기업이다. 덕분에 내면은 성실하고 얌전하지만 터프한 불량기를 표출해 보이고 싶은 남자들이나, 실제로는 부유한 화이트컬러가 타는 경우도 꽤 있다고 한다. 미국인에게 있어서 할리 데이비슨은 “자유”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트럼프대통령의 말을 따를 사람들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