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호르몬

행복한 섹스

여성을 성적도구로만 보는 남성에 대한 절망과 분노에 떠는 여성들은 행복할 수 없듯이 노동자들은 자신을 노동착취의 도구로만 보는 기업에 대해서는 분노해야 한다. 그러나 그 기업을 선택한 것은 본인 자신이다. 결과적으로 본인에게 책임이 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게 사람 사는 방법이다. 그들이 그토록 비난하는 부패 기업에게 제 몫을 더 달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태도는 스스로를 창부로 전락시키는 꼴이다. 창부의 섹스가 행복할 리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