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한의학전문기자

『황제내경』이야기 62 – 아킬레스 건

사람의 근육 중에 손상 되면 가장 치명적인 부위가 아킬레스 건이다. 아킬레스 건은 발뒤꿈치에 붙어 있는 힘줄로 종아리의 근육을 뒤꿈치 뼈와 이어 주면서 직립보행이 가능하게 해 주는 데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근육이다.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트로이 전쟁영웅 아킬레스는 발목에 화살을 맞아 사망한다. 어머니인 테티스가 아킬레우스를 불사신으로 만들기 위해서 스틱스 강에 담그면서 발뒤꿈치를 잡고 강에 담갔기 때문에 이 부분이 약점으로 남아있었다는 이야기다.

『황제내경』이야기 61 – ‘스트레스’ 물(水)로 풀어라

‘두한족열(頭寒足熱)’이라는 말은 “머리는 시원하게 하고 몸은 따뜻하게 해야 한다”는 말이다. 건강한 인체를 말한다. 앞에서 말한 대로 머리가 시원하다는 의미는 스트레스가 없다는 의미다. 공자님도 이쯤은 알고 계셨던 것이 분명하다. 주역의 대가인 공자님은 64괘 중 최상의 괘로 뽑히는 ‘수화기제(水火旣濟)’ 물이 위에 있고, 불이 아래에 있는 형국과 같은 개념이다. 백두산 천지, 한라산 백록담의 형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