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제내경』이야기 27 – 허리를 세우고 가슴을 펴면 공도 잘 맞는다.
『황제내경』에는 심장의 모양을 “덜 핀 연꽃과 같은데 폐에 거꾸로 매달려 있다” 하였다. ♦ 동양철학의 형이상학적 인체관 서양의학의 해부학적 관점과는 차원이 다른 ‘형이상학’적 분석이 여기에 있다. ‘덜 핀 연꽃’…
『황제내경』에는 심장의 모양을 “덜 핀 연꽃과 같은데 폐에 거꾸로 매달려 있다” 하였다. ♦ 동양철학의 형이상학적 인체관 서양의학의 해부학적 관점과는 차원이 다른 ‘형이상학’적 분석이 여기에 있다. ‘덜 핀 연꽃’…
서리가 내리는 상강(霜降)은 새로운 시작을 예비하는 준비를 암시한다. 상강에 서리가 내리면 초목은 생장 발육을 멈추고 응축한다. 겉으로 보기엔 소멸 같이 보이지만 내부적으로는 새로운 생명을 위한 보존을 하는 것이다. 이렇게 보존된 씨앗이 겨울을 이기고 봄에 새싹으로 돋아난다. 상강(霜降)은 그러므로 식물들에게 서리를 내려 이제 그만 겨울에 대비하라고 시그널을 보내는 날이다.
추운 날 외출 할 때 등을 따뜻하게 하여 풍문혈을 따뜻하게 하고, 목도리로 풍부혈과 풍지혈을 보호하면, 어지간한 감기는 차단 할 수 있다. 다만 코나 입을 통한 감염에 대해서는 별도의 주의가 필요하다.
가을은 ‘천고마비(天高馬肥)’이어야만 한다. ‘오곡백과(五穀百果)’가 결실을 맺기 떄문에 습기(濕氣)는 좋지 않다. 가을 태풍이나 비는 백해무익하다. 가을에는 또한 다가오는 겨울을 준비하기 때문에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
여름의 기운인 습(濕)과 열(熱)은 만물을 성장하게 한다. 가을은 양기(陽氣)로 부풀었던 여름의 기운이 꺾이고 천기(天氣)는 쌀쌀해지며, 지기(地氣)는 깨끗해진다. 그래서 가을 공기는 차고 건조하다. 가을 냉기는 폐를 약하게 하여 감기를 비롯한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맨손체조는 아침에 잠에서 깨어나 눈곱도 떼지 않은 상태에서 혼자 하는 게 진짜다. 이것만 해도 가벼운 몸으로 건강한 하루를 시작하는데 충분하다. 실천이 문제일 뿐이다.
<사진 : 박인비선수 / 금년도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베앙 챔피언 십’ 2라운드에서 5언더파로 선두와 3타 뒤진 공동 13위에 랭크되어 있다. / LPGA제공> 『황제내경』에는 “간의 충만함은 근육에서 드러난다.”라고…
『황제내경(黃帝內經)』에 “비(脾)는 식름지본(食廩之本)이요! 영지거야(榮之居也)”라고 했다. “비장이 음식물의 창고이면서 소화시키는 작용을 하는 기관이며, 인체에 영양을 공급해 주는 근원이다”라는 뜻이다. ♦ 비기(脾氣)가 허약, 배속에 가스 비기(脾氣)가 허약하거나…
『황제내경』에는 “양생의 이치를 터득한 사람들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자연의 기운에 조화를 맞추고 음식에 절도가 있었으며… ” 라고 하였다. 우리가 마시는 차(茶)도 음식의 하나이다. ♦…
『황제내경』은 사람을 중심으로 한 예방 의학이라 할 수 있다. 반면에 서양의학은 질병 중심의 의학으로 질병 치유에 목적을 둔 것이다. ♦ 건강은 없고, 건강한 사람은 있다. …
<사진 : 비만 치료를 위한 운동 중 하나, 복싱 > 『황제내경』에는 “肥貴人則膏梁之疾也(신분이 높은 뚱뚱한 사람은 기름진 음식 때문에 질병이 생긴다)”라는 말이 있다. 세종대왕이 대표적인 예에 속한다. ♦…
『황제내경』의 핵심은 ‘정기신(精氣神) 양생’이다. ‘정(精)’은 몸의 근본 물질이고, ‘기(氣)’는 생명활동의 에너지이며, ‘신(神)’은 생명활동의 주재자이다. 이 세 가지를 조화롭게 하는 방법으로 호흡, 명상, 기공, 요가, 식이요법, 마음수련법 등이 있다. 아울러 동양사상의 원천인 ‘천인합일(天人合一)’ ‘음양오행(陰陽五行)’ 사상이 담겨 있다. 쉽게 말하자면 사람과 자연, 몸과 마음의 화합을 뜻한다.
<사진 : 한의사 송희정 / 캐나다 앨버타 주도인 Edmonton시내 한의원에서 일하고 있다> ♦ 심의(心醫), 마음을 다스려 병을 고치는 최고 경지의 의사 심의(心醫)는 마음을 다스려 병을 고치는 의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