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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 애완견도 코로나 감염

사진은 지난 2월 7일 베이징의 한 여성이 보호 마스크를 쓴 자신의 강아지를 안고 있는 모습이다. 이후 3월 초에는 SCMP가 홍콩 애완견 코로나 감염 사건을 보도해 더 유명해진 사진이 다. 당시 일부 홍콩 견주들은 애완견과 고양이를 내다 버리는 일이 있었다. 3일 일본의 누적 확진자가 4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애완견이 코로나19에 전염된 사례가 확인됐다.

코로나바이러스 충격 – 사람과 애완견 간에도 전염 확인

지난 월요일 본보가 보도한 “코로나 환자의 반려견은 괜찮을까 ? - 홍콩은 2주간 격리 조사 중” 내용과 관련하여 홍콩의 사우스모닝차이나(SCMP)가 조사결과를 4일 보도했다. 결과는 홍콩대, 시립대, 세계 동물 보건 기구의 전문가들이 협의결과 "이 개가 감염 수준이 낮은 상태이며, 사람과 동물로 전염될 가능성이 높다는 데는 만장일치로 동의했다“이다.

코로나 환자의 반려견은 괜찮을까 ? – 홍콩은 2주간 격리조치

양성반응을 보인 반려견은 현재 홍콩 농무부(AFCD) 주관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AFCD는 해당 개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약한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AFCD는 환자의 애완동물은 14일 동안 수의학 감시를 위해 지정된 시설로 보내질 것이며, 적절한 경우 검체를 위해 샘플을 채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