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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으로 보는 세상』 – Happy Song

30일(현지시각) 저녁, 두바이의 163층 마천루 부르즈 칼리파 몸체에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의 생일 축하 조명쇼가 공개됐다. 영상에는 ‘HAPPY V DAY’, ‘BTS V’, ‘WE PURPLE U’ 등의 축하 메시지와 뷔의 본명인 ‘KIM TAEHYUNG’ 등이 828m 높이의 건물 외벽을 휘감았다.

『팝으로 보는 세상』 – 걱정말아요 그대, Why Worry

해마다 연말이면, 교수신문이 주관하여 전국 대학교수들이 사자성어를 선정한다. 올해 선정된 사자성어는 '아시타비'(我是他非)로 ‘나는 옳고 상대는 틀렸다’는 뜻이다. 아시타비에 이어 ‘후안무치’(厚顔無恥)가 2위에 올랐다. ‘낯이 두꺼워 뻔뻔하고 부끄러움을 모른다’는 뜻으로, 아시타비와도 일맥상통한다.

『팝으로 보는 세상』 – 같이 하는 이들의 노래 I’ll be there

아낌없이 주는 나무 The Giving Tree는 1964년 쉘 실버스타인이 발표한 그림책이다. 사과나무는 친구인 소년에게 한결 같은 마음으로 모든걸 내준다. 소년이 필요한 돈을 위해 열매를 내어 주고, 소년의 집을 위해 가지를 베어가게 하며, 심지어 멀리 떠나고픈 소년을 위해 자신의 몸통마저 내어 준다. 시간이 흘러 이제는 노인이 되어 돌아온 소년을 위해 나무는 그루터기만 남은 자신에게 앉게 했고, 노인이 걸터앉자 나무는 진정 행복했다는 이야기다.

『팝으로 보는 세상』 – 거리두기 500 Miles

권력과 명예와 부, 모두를 가진 이들이 제 몫을 더 차지하기 위해 사생결단이다. 언론은 그들이 제시한 시간표를 따라 촉각을 곤두세워 도배질이다. 당사자들은 물론, 끼어든 이들이나 말로만 민생 타령이다. 그들 모두는, 소설 ‘모모’ 속 ‘회색인’과 다름없다. 이름 모를 역에서 기차를 타고 역겨운 그들로부터 멀리 떠나고픈 주말이다.

『팝으로 보는 세상』 – ‘빵뚜아네트’ 와 ‘라스푸틴’

라스푸틴은 제정 러시아 마지막 황제 니콜라이 2세를 등에 업고, 방탕하고 음란한 생활을 하며, 국정을 농단했던 요승이다. 공주들의 가정교사는 물론 시녀들을 범하여 황궁 내에 20여명의 사생아들이 태어났다. 그러나 황후는 "라스푸틴이 하는 일은 모두 성스러운 것"이라며 오히려 그를 고발한 가정교사를 문책했다. 4일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김현미 국토부장관 교체 배경과 관련해 "성과를 내지 못해 경질하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맞는 말이다. 성과는 물론 있었다. 문제는 밥값을 했느냐다. 청와대는 앞으로 ‘성과’라는 단어를 버리고 ‘밥값’으로 말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