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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으로 보는 세상』 – Bee Gees의 ‘Holiday’

孔子는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시(時)를 잘 타야 한다고 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하물며 나쁜 일이라면 그 時가 무슨 소용 있겠냐마는, LH사건은 특히 죄질도 나쁘고 시점마저 고약하다. 그러니 여론도 ‘인정사정 볼 것 없다’가 대세다. 이 사건을 보는 대다수 국민은 철저한 수사는 당연하고, 혹시라도 ‘유전무죄’가 되는 꼴은 볼 수 없다는 것이다.

『팝으로 보는 세상』 – 윤석열과 야구영화 주제가 ‘the show’

2021 프로야구 정규시즌오픈 30일을 앞둔 4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전격 사퇴로 당장 대선판도가 요동칠 전망이다. 일각에선 윤 총장이 서울 부산시장 보궐선거와 함께 '정계개편의 핵'으로 떠오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평소 좌고우면하지 않고 쿨하게 자기 의견을 밝히는 스타일로 지지를 받아온 그가 정치권의 이전투구를 얼마나 견뎌낼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시각도 있다. 같은 날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도 정계복귀를 시사하는 등 야권의 투수진이 한결 두터워진 모양새다.

『팝으로 보는 세상』 – 사법부 치욕의 날, I’m sorry

임성근 부장판사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4일 오후 퇴근길의 김명수 대법원장은 사과했다. 그러나 녹취록으로 들통 난 김 대법원장의 거짓말로 사법부신뢰가 무너졌다는 비난이 거세다. 일부에서는 임 부장판사가 현직 대법원장과의 대화를 몰래 녹음해 두었다가 궁지에 몰리자 폭로한 것도 비판했다. 아무래도 2021년 2월 4일은 대한민국 사업부 치욕의 날로 기억될 모양새다.

『팝으로 보는 세상』 – 트럼프의 My Way

◆ Yes, it was my way∼ 지난 20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셀프 환송식’을 진행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탄 에어포스원이 플로리다를 향해 날아오르는 순간, 프랭크 시내트라의 ‘마이웨이’가 울려 퍼졌다. My…

『팝으로 보는 세상』 – Into the Unknown 미지의 세계로

◆ 보이지 않는 적과 맞서 싸워야 했던 의료진 ‘기초과학연구원’이 편찬한 <코로나 사어언스>에는 코로나19 현장에서 싸우는 의료진들에게, 2019년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 주인공 엘사가 의문의 소리를 쫓는 장면에서 나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