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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내경』이야기 60 – 늙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살기

사주명리학(四柱命理學)에서는 특별히 ‘재다신약(財多身弱)’한 사람에게 양생법(養生法)으로 권고하는 내용이 있다. 재물을 남들과 나누는데 인색하지 말라는 것이다. 어려운 이웃이나 친척에게 베풀고 나누어 주면 그들 모두로부터 좋은 기운을 받게 된다. 기(氣)는 눈에 보이지 않는 강력한 초월적인 에너지가 있다고 본다. 적당한 부를 누리면서 남들로부터 좋은 평판을 받는 사람은 건강과 부 그리고 명예를 지킬 수 있다는 것이다.

『황제내경』이야기 59 – 누구나 좋은 의사가 될 수 있다.

조선의 제7대 왕인 세조(世祖)는 말년에 문둥병으로 고생하다가 사망했다고 한다. 생전에 많은 의사를 경험한 그는 의사를 여덟 가지인 심의(心醫), 식의(食醫), 약의(藥醫), 혼의(昏醫). 광의(狂醫), 망의(妄醫), 사의(詐醫), 살의(殺醫) 등으로 평가한 팔의론(八醫論)을 남겼다.최고의 의사를 심의(心醫)이다. 환자의 마음을 편하게 하여 환자의 기(氣)를 안정시켜 병을 낫게 하는 의사를 말한다. 식의(食醫)는 먹는 것을 잘 조절시켜 병을 낫게 한다. 약의(藥醫)는 약을 잘 써서 병을 치료 한다. 여기까지가 좋은 의사, 즉 양의(良醫)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