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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화가 보여주는 마스크 정치 문화

오는 11월 치러질 미 대선에서 맞붙을 예정인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전 부통령이 마스크로 상대후보와 차별화하고 있다. 트럼프대통령은 공개석상에서 마스크 착용한 모습을 꺼리는 반면, 바이든 전부통령은 마스크를 착용한 본인 사진으로 트위터 프로필을 변경했다.

또 다른 무역 전쟁은 미친 짓이다.

코로나 펜더믹 책임에 대한 美中 간의 비난전은 무역긴장을 재점화 시켰다. 문제는 2년 전 두 나라가 무역전쟁을 벌이기 시작했을 때보다 세계 경제를 훨씬 더 위태로운 상황이라는 현실이다. 세계경제는 또 다른 무역전쟁이 초래할 피해를 감당할 수 없다. 이에 대해 CNN이 “트럼프가 중국과 (또 다른) 싸움을 걸기에는 미친 시간이다”라는 제목의 비판 기사를 19일 올렸다. 아래는 기사 발췌본이다.

트럼프가 선동한 시위대 압박에 흔들리는 미국 주(州)지사들

미국 코로나 환자 수 100만명 돌파가 현실화한 가운데 미국 주(州)정부들은 경제 재개를 시도하고 있다. 이런 시도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자들에게 시위를 벌이도록 선동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여전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수개월간 지속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내년 미국 대선 – 미셸 오바마 출마설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여사는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힌바 있다. 그러나 워싱턴 정가의 많은 이들은 그녀를 트럼프 현 대통령에 맞설 유력한 후보로 보고 있다.

트위터 사랑 트럼프 – 금융시장은 부정적 반응

3일(현지 시각) 미국 경제매체 마켓워치는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리린치(BAML)가 2016년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하루에 35개 이상 트윗을 남긴 날과 5개 미만를 쓴 날의 S&P500 일간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이런 경향성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재선 쉽지 않을 듯

지난 16일 폭스 뉴스는 자체 여론 조사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주자 지지율 1위인 조 바이든 전부통령과 양자 대결에서 38%대 50%로 12%포인트 차로 뒤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오차범위는 ±3%P포인트다.

그린란드 팔라는 트럼프 – 북한과 협상에서 어떤 돌출 변수가 ?

북대서양과 북극해 사이에 위치한 그린란드는 지정학적 이유로 구소련과의 냉전 시기에 미국의 관심을 끌었다. 1946년 트루먼 대통령이 그린란드를 1억달러에 구입하겠다고 덴마크에 제안했지만 덴마크는 거절했다. 대신에 덴마크는 미국의 공군 기지를 받아들였다. 이 때 완공된 툴레공항은 나토 방어 전략의 중요한 거점이 되어왔다. 최근 INF탈퇴 후 돌연 덴마크에 그린란드를 사겠다고 제안을 한 미국의 의도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트럼프 대선 전략 – 표심 눈높이에 충실

트럼프의 대선전략은 ‘미국제1주의(America First)’를 표방한다. 자국이기주의는 기본이다. 여기에 국내외 위기 부각으로 지지층을 결집한다. 결론적으로 표심 눈높이를 맞춘 기본에 충실한 전략이다.

美 이란 제재에 中 즉각 반발…무역협상에 악영향

23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중국과 이란의 양자 협력은 투명하고 합법적이므로 마땅히 존중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미국의 일방적 제재를 일관되게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란산 원유를 계속 사들일 의사가 있음을 내비친 것이다.

트럼프, “세계 시장은 취약하고 유가는 너무 높아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너무 높다면서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원유 공급을 늘려야한다고 주장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OPEC이 원유 공급을 늘리는 건 매우 중요하다"면서 "세계 시장은 취약하고 유가는 너무 높아지고 있다"고 글을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이 유가와 관련해 트위터를 남긴 건 지난달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