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코스피는 WHO(세계보건기구)의 세계적 대유행 선언과 함께 오전 10시(미국 현지시각 11일 오후 9시)경 발표된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책에 대한 실망감으로 급락했다. 결국 코스피는 전일 대비 73.94포인트(3.87%) 떨어진 1834.33으로 장을 마감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작품상을 탔을 때 이미경 씨제이(CJ)그룹 부회장이 수상 소감을 밝힌 걸 두고 제작자로서 관례에 벗어났다는 등의 뒷말이 이어지고 있다. 그렇지만 그녀의 발언은 요즘 우리 사회가 닥친 여러 가지로 어려운 현실에서 힘을 합해 위기를 헤쳐 나가는 방법론에 대해 알기 쉬운 말로 설명하는 시의적절한 발언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