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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경기 침체 – 초고층 빌딩 신축 20% 감소

높이 200m 이상 빌딩은 초고층빌딩으로 분류 된다. CNN이 ‘고층 건물 및 도시 주거 위원회(CTBUH)’의 연례 보고서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2020년 전 세계에서 신축 된 초고층 건물의 수는 전년 대비 20% 이상 감소했다. 코로나19가 몰고 온 불황의 여파다. '마천루의 저주'라는 말이 있다. 초고층 빌딩이 올라서면 경기가 나빠진다는 말이다. 요즘 실리콘 밸리의 유수한 기업들이 코로나19를 기회로 재택근무를 늘리고 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부동산 가격이 저렴한 텍사스 주 오스틴(Austin) 등으로 옮겨가고 있다. 롯데타워 신축 전후 온갖 어려움을 겪고 있는 롯데보다 더 높은 마천루를 추진 중인 현대자동차가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일이다.

트럼프가 선동한 시위대 압박에 흔들리는 미국 주(州)지사들

미국 코로나 환자 수 100만명 돌파가 현실화한 가운데 미국 주(州)정부들은 경제 재개를 시도하고 있다. 이런 시도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자들에게 시위를 벌이도록 선동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여전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수개월간 지속돼야 한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