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퇴근시간인 18:15,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의 ‘훅 인터뷰’에 함세웅 신부가 출연하여 “이건희의 ‘마누라와 자식 빼고 버려라?’…가족에 매몰된 한계가 삼성의 한계이자 우리 시대의 한계”라는 요지의 발언을 했다. 이에 진행자가 “승계 이런 부분은 가족에게 지금 얽매여서 일어난 사건이어서 그런 이야기를 하신 겁니까?”라고 되묻자 함신부는 “해석을 잘해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답했다. 당초 함신부 발언취지는 더 큰 가치실현을 위해 ‘마누라도 자식도 버려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런 발언내용을 진행자가 비트는 바람에 마지막 부분에서 ‘말이 떡이 되어 버린 것' 같아 씁쓸한 입맛이다.
4일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공무원들에게는 '마스크 금지령'을 내렸다. 논란이 예상되는 이 명령은 의료진을 위해 마스크 재고를 비축해야 한다는 명분이다. 또한 같은 날 법무부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지난 달 29일 요청한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 관련 공소장 제출 요구에 대해 '제출할 수 없다'는 취지의 회신을 했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