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정상회담 ‘노딜’ 원인, 코언 청문회도 한몫 거들어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 원인에 대해서는 그 간 여러 설이 있어왔다. ‘영변 플러스 알파’, ‘제재 해제요구’, ‘마이클 코언의 의회청문회’ 등이었다. ‘영변 플러스 알파’와 ‘제재 해제요구’ 에 대해서는 볼턴 보좌관과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등에 의해 조금씩 실체가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마이클 코언의 의회청문회’가 협상에 임한 트럼프대통령에게 영향을 주었는지에 대해서는 그간 베일이 쌓여 있었다.

그 베일이 마침내 걷혔다. 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그 사실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