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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제대로 접종해야 효과가 있다.

사진은 바이든 미 대통령이 ‘어깨 삼각근’ 부위에 백신을 접종받는 모습이다. 미국 CDC(질병통제국)과 우리나라 질병관리청은 ‘어깨 삼각근’에 주사기로 수직으로 백신을 접종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백신접종 맞느냐 마느냐 고민할 거 없다 – 사망 사고와 연관 안된 백신을 찾아 맞는 게 최선이다. 방법은 ?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은 22일 오후 4시 기준 총 25명이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 이후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은경청장은 접종 중단 상황 아니라며,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는데 2주 정도 걸릴 거라면 그사이 예방 접종을 중단해서는 안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고령층은 꼭 예방접종을 맞으라고 강조했다. 이런 정부 입장과 달리, 의사협회는 앞으로 일주일 동안 접종 유보를 권고했다. 국민으로서는 난감할 뿐이다.

경쟁업체의 음해성 제보라고 ? – 상투적변명 말고 책임 지시라 !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도 국민적 관심이 지대한 가운데 국가가 책임지는 백신 무료접종 사업이 관리부실로 사달이 났다. 독감 백신 접종을 중단한 초유의 사태는 백신을 운송하던 위탁업체가 상온에 노출시켰다는 결정적 증거인 영상과 제보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책임져야 할 업체는 ‘경쟁업체의 음해성 제보’라는 저급한 변명을 들고 나왔다. 만약 이번에도 “①원칙을 지키지 않은 실수 ② 폭로와 제보, 책임공방 ③ 피해는 국민에게” 라는 도식이 적용된다면, 국민적 분노에 직면할 것이다. ‘권한 있는 곳에 책임 있다’는 등식으로 관계자에 대한 엄한 문책이 요구되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