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 3000이 붕괴된 24일 여의도에는 개미들의 비명이 울렸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45% 급락한 2994.98에 장을 마쳤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 유의미한 모습도 보였다. 대장주인 삼성전자 주가가 8만2000원 보합으로 마감하면서 추가적인 지수하락을 저지한 것이다. 기본에 충실한 개미라면 투자포트폴리오에서 삼성전자를 잊지 않아야 하는 이유다.
사진은 중국 수도 베이징을 둘러싸고 있는 허베이성(河北省)의 수도 스자좡市 외곽에 건설 중인 코로나19 격리시설이다. 이 격리 수용소는 4,160개의 조립식 객실로 건설 된다. 각 객실은 18㎡(약 5.5평)로, 화장실과 샤워실, 책상, 의자, 침대, 와이파이, 텔레비전 등이 갖춰진다.
全세계가 코로나 재확산 공포로 위축되는 가운데 중국의 행보가 과감하고 놀랍다. 사진은 코로나 발생지 우한에서 있었던 지난 15일 수상파티 모습이다. 수천 명이 거리 두기나 마스크도 없었다. 더구나 이 행사에 이은 7일간 맥주 축제에 10만 명 이상이 다녀갔다. 이런 자신감 넘친 행보와 함께 중국은 이미 지난 7월부터 의사들과 국경 근무자들에게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고 24일 CNN이 보도했다.
2020년 1월 게브레예수스 WHO사무총장은 COVID-19를 세계 비상사태로 선포하자는 제안에 일관되게 반대해 왔다. 그 이유가 마스크 재고를 확보하기 위한 중국의 시간 벌기에 WHO가 협조하는 데 있었다는 CIA 보고서가 있다고 SCMP가 뉴스위크를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은 2003년 홍콩입법회에서 국가보안법을 추진하다가 50만명의 시위대 저항으로 불발에 그친바 있다. 이런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이번에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홍콩에 시행 될 법을 통과 시킬 계획이다. 중국의 이런 편법구사는 트럼프 중국때리기엔 기회가 되겠지만, 세계경제에는 악재라는 현실이다.
북대서양과 북극해 사이에 위치한 그린란드는 지정학적 이유로 구소련과의 냉전 시기에 미국의 관심을 끌었다. 1946년 트루먼 대통령이 그린란드를 1억달러에 구입하겠다고 덴마크에 제안했지만 덴마크는 거절했다. 대신에 덴마크는 미국의 공군 기지를 받아들였다. 이 때 완공된 툴레공항은 나토 방어 전략의 중요한 거점이 되어왔다. 최근 INF탈퇴 후 돌연 덴마크에 그린란드를 사겠다고 제안을 한 미국의 의도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23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중국과 이란의 양자 협력은 투명하고 합법적이므로 마땅히 존중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미국의 일방적 제재를 일관되게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란산 원유를 계속 사들일 의사가 있음을 내비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