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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랠리 – 언제까지 지속될까?

지난 밤 뉴욕증시, ▲다우존스산업지수는 834.57포인트, 29,157.97로 마감되며 6월5일 이후 최대 일일 상승폭인 2.95%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1.17% 오른 3,550.5에 마감됐다. 반면에 ▲나스닥종합지수는 1.53% 하락한 11,713.78을 기록했다. 미국대통령 당선인 확정 때마다 주식시장에 훈풍이 분 것은 역사적 사실이다. 부시랠리, 오바마랠리, 트럼프랠리 등 미국대통령 선거에서 당선인이 결정되고 난 후에는 어김없이 뉴욕을 시작으로 아시아를 거쳐 전세계 증시에 훈풍이 불어왔다. 이런 기대감을 반영하여 S&P500지수는 미국대선을 치른 지난주 7.3% 올랐고, 나스닥100지수는 9.4% 뛰었다. 태평양을 건너 코스피에도 훈훈한 기운이 역력하다. 9일 코스피는 연중 최고점을 경신해 2447.20에 장을 마쳤다. 바이든랠리는 과연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

남아도는 전기 – 주식시장 상승 탄력 위협한다.

작년 8월 13일에는 기록적인 더위로 전력예비율이 ‘블랙아웃(black out)’ 직전인 6.7%까지 곤두박질치면서 원자력발전 포기 불가론이 나오기도 했었다. 작년보다 더 심한 더위가 온다는 금년이지만 그런 일은 없을 것 같다. 서울이 섭씨 32도가 넘는 등 전국적으로 더위가 몰아닥친 8일에도 전력예비율은 35%가 넘었다. 이유는 코로나사태로 공장들이 문을 닫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