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범죄 수사청신설, 차기 검찰총장임명, LH 직원 망국 범죄 처벌, 가덕도 신공항 등 산적한 난제가 어떻게 풀려나갈 것인지 궁금하다. 레임덕(lame-duck), 브로큰덕(broken-duck), 시팅덕(sitting-duck) 등은 대통령 임기 말에 나타나는 권력누수 현상을 오리에 비유한 용어들이다. 이보다 더 심각한 상황인 데드덕(Dead Duck)도 있다.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힐러리가 득표수에서는 트럼프를 이겼지만 선거인단 확보에서 트럼프가 이겨 당선됐다. 당시 트럼프의 득표율 46.1%로 힐러리후보의 48.2%에 2.1% 포인트 모자랐다. 미국 대통령 선거가 한 주에서 승리한 후보가 그 주의 선거인단 표를 모두 가져가는 ‘winner- takes-all(승자독식제)’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