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정혜승 디지털소통 센터장

동물의 生은 불행하고, 사람의 삶은 행복한가 ?

개들을 몰래 '안락사' 시켰다는 내부 폭로 당사자인 '케어'의 박소연 대표가 기자회견을 자청하여 '인도적인 안락사'였다고 해명했다. 회견 중에 “다시는 동물로 태어나지 말라고 이마에 손을 얹고 기도하며 보내줬어요.”라는 그녀의 말에는 본질을 회피하고 사람들에게 오히려 ‘동물은 불행하고, 사람은 행복한가?’라는 자못 심각한 철학적 숙제를 던져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