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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으로 보는 세상』 – 윤석열과 야구영화 주제가 ‘the show’

2021 프로야구 정규시즌오픈 30일을 앞둔 4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전격 사퇴로 당장 대선판도가 요동칠 전망이다. 일각에선 윤 총장이 서울 부산시장 보궐선거와 함께 '정계개편의 핵'으로 떠오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평소 좌고우면하지 않고 쿨하게 자기 의견을 밝히는 스타일로 지지를 받아온 그가 정치권의 이전투구를 얼마나 견뎌낼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시각도 있다. 같은 날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도 정계복귀를 시사하는 등 야권의 투수진이 한결 두터워진 모양새다.

좋은 아침식사로 하루를 시작하세요

부엌 식탁위에 나체로 누운 남성의 가랑이를 덮은 파파야를 파먹는 무심한 여성의 표정이 도발적이다. "좋은 아침식사로 하루를 시작하세요"라는 사진작가 픽시 랴오(Pixy Liao)의 2009년 작품이다. CNN의 많은 기사 중 이 이야기가 눈에 띈 것은 단순한 문화적 호기심만은 아니다. 사진을 같이 찍는다는 의미가 새롭게 다가온 때문이다.

참여연대이어 경실련도 “문재인 대통령 책임”

경실련이 추 장관과 윤 총장 갈등에 대해 “대통령 책임”이라며, “국정책임자로서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는 논평을 26일 냈다. 전날 참여연대도 “언제까지 국민은 이러한 갈등을 지켜봐야 하느냐”며 대통령이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진보세력의 오피니언 리더 격인 경실련과 참여연대가 거의 동시에 대통령에게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는 모양새는 국민의 피로감이 그만큼 크다는 의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