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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 시금석– DH의 ‘배달의민족’ M&A승인조건

공정위가 딜리버리히어로(DH)에게 보낸 '배달의민족' M&A승인조건에 따르면, 시장점유율 59.7%인 배달의민족에 요기요의 점유율 30%가 보태지면 점유율 90%인 독점사업자가 되므로 DH가 요기요를 매각해야 한다는 조건이 달렸다. 같은 날 발표된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면, 시장점유율이 62.5%까지 올라간다. 공정위 논리대로라면 에어서울·에어부산·진에어 등 LCC 중 하나는 매각이나 통폐합 등 희생이 불가피하다.

골목상권 등골 빼는 – ‘배달앱’ 부작용

당초 취지와는 다르게 문제를 양산하고 있는 ‘배달앱’ 회사가 그렇다고 돈을 버는 것도 아니다. 과도한 광고비용으로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배달앱'회사, 음식점주, 소비자  등 삼자 누구도 이익이 없다. 이런 형태의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 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