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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팝으로 보는 세상』 – 홍콩과 7080

홍콩 시위가 날이 갈수록 극렬해지는 가운데 대학가는 흡사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는 소식이다. 한국의 7080 세대에게는 남의 일 같지 않다. 당시 홍콩이 군부독재 치하의 우리 현실에 비하면, 훨씬 민주화 된 풍요로운 선망의 땅이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진추하의 청순한 모습을 기억하는 7080에게는 특히 그러하다.

『올팝으로 보는 세상』 – ‘정직’ (Honesty)

삼성의 반도체사업은 모든 공학이 그러하듯이 ‘정직’의 산물이다. 아무리 능력이 있다고 해도 정직성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초일류 제품이 나올 수 없다. 삼성 반도체의 성공에는 뚝심의 정직성이 있는 것이다. 앞으로도 기술로써 발전을 담보하려면 진실을 추구하는 정직성을 갖추어야 한다. 지도층이 편법에 의존하면서 단기 실적에 급급한다면 오늘날 역대급 회계부정으로 구설에 오른 미국의 GE 꼴이 날 수도 있다.

『올팝으로 보는 세상』 – 가을 낙엽

새로운 시대를 재촉하기 위해 사람들이 스스로 나서 낙엽을 만들었다. 언론이 드론으로 찍은 9월 28일(토) 반포대로와 10월 3일(화) 광화문 광장이 그것이다. 반포대로에는 노란 낙엽이 도로를 메우고, 광화문 광장은 붉은 낙엽 일색이다. 가을엔 나무가 버림으로써 새 생명을 준비하는 지혜를 보며 스스로를 성찰해야 할 때이다.

『올팝으로 보는 세상』 – 民心은 天心

데미스 루소스(Demis Roussos)는 이집트 출신의 그리스 가수로 동양적인 가사로 깊은 인상을 주는 가수다. 가사에서 사계절을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아니라 봄, 여름, 겨울, 가을(Fall)순서로 하여 떨어뜨릴 Fall을 강조되어 정치권은 민심의 엄중한 경고를 새겨들어야 할 것이다.

『올팝으로 보는 세상』 – 대통령지지율

20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취임 후 최저치인 40%였고,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역시 53%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긍정평가(국정수행 지지도)가 문 대통령의 지난 대선 득표율(41.1%) 아래로 내려간 것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