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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팝으로 보는 세상』 – ‘냇물아 흘러흘러 어디로 가니’

명심 할 건 “벼슬은 짧고 인생을 길다”는 것이다. 잘 난 인사들 하는 일에 설사 분통터지는 일이 있다 하더라도 그 일로 동기간에 상처 주고받을 일이 아니다. 돈도 없고 연줄도 없는 필부(匹夫)에게 필부(匹婦)인 주제에 바가지 긁을 일도 아니다. ‘장삼이사(張三李四)’로 사는 게 짧은 인생 길게 사는 지혜다.

『올팝으로 보는 세상』 – Let It Be

짧은 시간에 어처구니없는 일들을 많이 겪어 어지간한 일에는 내성이 생겼다고 자부해 왔다. 그런 마음 한 구석에는 우리 사회 정체성의 마지막 보루인 법조인들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 그런데 그들조차도 이제는 분열 된 모습이다. 과연 언제까지 Let It Be해야 될 지 의구심이 드는 주말이다.

『올팝으로 보는 세상』 – 케세라 세라

‘케세라 세라(Qué será, será)’는 통상 “될 대로 되라,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의미로 쓰인다. 한 마디로 자포자기 심정을 표현하는 용어다. 요즘 부쩍 이 말을 쓰는 사람들이 늘었다. 날로 팍팍해지는 삶에 수많은 갈등과 대립을 보며 한숨과 함께 나오는 현실개탄의 푸념이다.

『올팝으로 보는 세상』 – Merry Christmas !

♦ 사라진 크리스마스 캐롤 크리스마스가 코앞임에도 길거리가 쓸쓸하다. 캐럴 송이 넘치던 예전 분위기와 딴 판이다. 저작권 문제 때문이라고 하지만, 밑바탕에 깔린 경기불황 암운과 함께 어깨를 무겁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