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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차’신세 美경제 구원투수로 – 옐런 전 연준의장, 재무장관 등판

독일 국민차 비틀(Beetle)은 1938년 출시된 후 2019년 마지막 생산을 마치고 단종 될 때까지 지구촌 사람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은 차량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1965년에 생산된 레몬 색깔 차량에서 유독 잦은 고장이 발생했다. 이때부터 미국인들에게 레몬은 결함 있는 중고차를 지칭하는 은어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코로나19로 미국경제는 사실상 ‘레몬차’신세다. 그 구원투수로 앨런 전 연방준비제도(FRB)의장이 등판예정이다. 흥미로운 점은 그녀의 남편은 ‘레몬시장이론’으로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했다.

美 연준 – 기준금리 동결

29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현행 1.50~1.75%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연준이 당분간 동결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시장의 예측과 맞아떨어진 결과다.

트럼프 대통령, 파월 Fed의장을 ‘멍청이’라 비난

18일(현지시간) Fed는 기준금리를 기존 2.00%에서 1.75%로 0.25%포인트 내렸다. 지난 7월말 기준금리를 인하한 데 이어 두 번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Fed의 기준금리 인하 발표 직후 트위터로 “제롬 파월과 Fed는 또다시 실패했다”면서 “배짱도 없고, 감각도 없고, 비전도 없다. 끔찍한 소통자”라고 비난했다.

일본·유럽도 마이너스 금리시대, 미국 금리도 0.25냐 0.5%냐 인하폭만 남아

유럽중앙은행(ECB)이 12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한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예금금리를 현행 -0.4%에서 -0.5%로 0.1%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ECB는 오는 11월 1일부터 월 200억 유로(약 26조 2958억원) 수준의 순자산매입으로 양적완화(QE)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Fed, “무역 불확실성으로 미국·세계 GDP 1% 이상 감소”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정책 불확실성이 내년 초까지 미국과 전 세계의 국내총생산(GDP)을 1% 이상 감소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전망했다. 연준이 무역전쟁으로 미국 경제가 받는 타격을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한 건 처음이다.

눈 앞에 닥친 제로 금리 시대 – 자금 용도별 차등 적용해야

금리인하로 충당된 자금 차익은 벤처기업, 중소제조기업 등에 대한 대출자금 이자율을 낮춰 줄 수 있다. 26일 문제인 대통령이 가입한 ‘필승코리아 펀드’가 지원하는 기업들이 혜택을 h는 기업이어야 한다. 회사 경영이 호전되는 것은 펀드 수익률 상승으로 이어지고 투자자가 볼려 시장을 선순환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경제 포인트 – 한은 금리 내릴 것인가 ?

미중무역전쟁으로 경기불황이 가속화 된 데 이어 일본과의 경제전쟁도 확산 되는 조짐이다. 민간에서는 뾰족한 해법이 곤궁한 중에 금리부담이라도 낮아지기를 바라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18일(목)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금리를 인하할 수도 있을 것이냐는 데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