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아카데미 작품상

올해는 특히, “마음의 언어가 필요한 시기”

“이 가족은 자신의 언어로 말하는 법을 배우려고 노력합니다. 그것은 어떤 미국 언어와 어떤 외국 언어보다 더 깊습니다. 마음의 언어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것을 스스로 배우고 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서로에게 이 사랑의 언어를 말하는 법을 배웠으면 합니다. 특히 올해는요” 3월 3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예정인 영화 ‘미나리’의 정이삭 감독이 1일 CNN과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이미경 CJ부회장 아카데미 수상소감 – 우리 사회 갈등 치유 방법론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작품상을 탔을 때 이미경 씨제이(CJ)그룹 부회장이 수상 소감을 밝힌 걸 두고 제작자로서 관례에 벗어났다는 등의 뒷말이 이어지고 있다. 그렇지만 그녀의 발언은 요즘 우리 사회가 닥친 여러 가지로 어려운 현실에서 힘을 합해 위기를 헤쳐 나가는 방법론에 대해 알기 쉬운 말로 설명하는 시의적절한 발언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