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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내경』이야기 26 – 가을 우울증 극복하기

서리가 내리는 상강(霜降)은 새로운 시작을 예비하는 준비를 암시한다. 상강에 서리가 내리면 초목은 생장 발육을 멈추고 응축한다. 겉으로 보기엔 소멸 같이 보이지만 내부적으로는 새로운 생명을 위한 보존을 하는 것이다. 이렇게 보존된 씨앗이 겨울을 이기고 봄에 새싹으로 돋아난다. 상강(霜降)은 그러므로 식물들에게 서리를 내려 이제 그만 겨울에 대비하라고 시그널을 보내는 날이다.

『황제내경』이야기 25 – 감기 예방하기

추운 날 외출 할 때 등을 따뜻하게 하여 풍문혈을 따뜻하게 하고, 목도리로 풍부혈과 풍지혈을  보호하면, 어지간한 감기는 차단 할 수 있다. 다만 코나 입을 통한 감염에 대해서는 별도의 주의가 필요하다. 

『황제내경』이야기 24 – 가을철 양생법

가을은 ‘천고마비(天高馬肥)’이어야만 한다.  ‘오곡백과(五穀百果)’가 결실을 맺기 떄문에 습기(濕氣)는 좋지 않다. 가을 태풍이나 비는 백해무익하다. 가을에는 또한 다가오는 겨울을 준비하기 때문에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 여름의 기운인 습(濕)과 열(熱)은 만물을 성장하게 한다. 가을은 양기(陽氣)로 부풀었던 여름의 기운이 꺾이고 천기(天氣)는 쌀쌀해지며, 지기(地氣)는 깨끗해진다. 그래서 가을 공기는 차고 건조하다. 가을 냉기는 폐를 약하게 하여 감기를 비롯한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황제내경』이야기 23 – 디톡스

실증(實症)이란 사람 몸 속에 영양분이 너무 많아 넘쳐흘러 노폐물이 쌓여서 생기는 병증이다. 한의학에서는 병의 원인으로 보는 허(虛)와 실(實)의 개념 중 실(實)로 인하여 생기는 병인 실증(實症)이라고 한다. 넘쳐흐른 노폐물이 질병인자가 되는 경우다.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 얼굴이 붉고 통통하다.

『황제내경』이야기 21 – 근육 양생법

<사진 : 박인비선수 / 금년도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베앙 챔피언 십’ 2라운드에서 5언더파로 선두와 3타 뒤진 공동 13위에 랭크되어 있다. / LPGA제공>   『황제내경』에는 “간의 충만함은 근육에서 드러난다.”라고…

『황제내경』이야기 20 – 빨대를 버려라

『황제내경(黃帝內經)』에 “비(脾)는 식름지본(食廩之本)이요! 영지거야(榮之居也)”라고 했다.   “비장이 음식물의 창고이면서 소화시키는 작용을 하는 기관이며, 인체에 영양을 공급해 주는 근원이다”라는 뜻이다.   ♦ 비기(脾氣)가 허약, 배속에 가스   비기(脾氣)가 허약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