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제내경』이야기 54 – 비장(脾臟)
서양의학에서도 ‘비장’이라는 말이 있다. 서양의학에서 비장(spleen)은 면역세포를 활성화하는 장기로 인식한다. 이런 이유로 일부 서양의학자들은 『황제내경』에서 말하는 ‘비장’을 췌장이라고 국한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합당하지 못하다. 『황제내경』에서 ‘비장’이라고 칭하는 부위는 음식물을 소화하는 위장과 함께 소화액을 분비하는 췌장, 서양의학에서 말하는 비장(spleen)을 포함한다고 봐야 한다.
서양의학에서도 ‘비장’이라는 말이 있다. 서양의학에서 비장(spleen)은 면역세포를 활성화하는 장기로 인식한다. 이런 이유로 일부 서양의학자들은 『황제내경』에서 말하는 ‘비장’을 췌장이라고 국한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합당하지 못하다. 『황제내경』에서 ‘비장’이라고 칭하는 부위는 음식물을 소화하는 위장과 함께 소화액을 분비하는 췌장, 서양의학에서 말하는 비장(spleen)을 포함한다고 봐야 한다.
음식으로 섭취 할 때도 동양의학에서는 음과 양의 조화에 맞춰야 한다. 양(陽)의 성질인 마늘을 양(陽)의 식재료와 같이 섭취하는 것은 양(陽)적인 성질을 높여 몸에 좋지 않을 수 있다. 붉은 살 육류인 소고기, 달걀, 치즈, 생선, 어패류 등의 동물성 식품이 여기에 속한다.
어류 중에서는 머리가 몸보다 큰 대구나 상어는 양(陽)성이다. 반면에 복어는 머리가 작기 때문에 음(陰)성으로 분류된다. 따라서 복요리에는 마늘을 많이 써야하고, 대구탕에는 마늘을 아예 쓰지 않는 것이 음식궁합에 맞는다고 봐야 한다.
관절은 두 개의 뼈가 만나 연결 되는 곳이다. 관절 뼈 끝부분이 물렁뼈로 덮여져 완충작용을 한다. 이 완충작용을 위하여 끈적끈적한 관절 활액이 흘러나와 윤활유 역할을 한다. ♦ 류마티스 관절염…
『황제내경』에는 심장의 모양을 “덜 핀 연꽃과 같은데 폐에 거꾸로 매달려 있다” 하였다. ♦ 동양철학의 형이상학적 인체관 서양의학의 해부학적 관점과는 차원이 다른 ‘형이상학’적 분석이 여기에 있다. ‘덜 핀 연꽃’…
양생법(養生法)은 계절에 따른 기후 변화 적응, 일상생활의 규칙성과 건강 운동, 계절에 맞는 음식물 섭취, 성정(性情)의 안정 등을 통하여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게 하고, 행복한 정신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여, 무병장수하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