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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서울 반지하는 젊은이들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사는 곳

BBC가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의 꼬인 이야기 영화 기생충에 등장하는 서울 반지하의 기원과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을 취재 보도 했다. BBC는 반지하에 사는 젊은이들이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열심히 저축하면서 위로 올라가 살고 싶은 자신의 꿈이 훨씬 더 빨리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보도했다. BBC의 이러한 취재관점은 반지하에 사는 사람들이 불공정한 자본주의의 희생양이라며, 가진 자들과의 투쟁을 선동하는 일부 정치 세력의 관점과는 현저히 차이가 있다는 점에서 교훈적이고 신선하다.

기분 더러운 영화 ‘기생충’

영화는 부자의 착취에 신음하는 반지하 사람이야기가 아니다. 반대로 반지하에 사는 가난한 사람이 악한 자고, 부자는 약간의 허세가 있기는 하지만 거짓말에 잘 속는 맹하고 심플한 사람인데도 피해를 본다. 이 점이 불편하다.이 영화는 새로운 사회병리현상을 양산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사람들은 자기정보 보호에 더욱 집착할 것이다. 특히 부자들에게는 경종을 울렸다. 자신에 대한 정보가 남에게 이용되는 생생한 과정을 배웠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