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팝으로 보는 세상』 – 백선엽의 다부동과 나폴레옹의 Waterloo
◆ 너무나 다른 역사관, 한국과 프랑스 대통령 지난해 7월 10일 별세한 백선엽장군은 전투복을 수의로 입고 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관 위에는 “전사한 전우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고인의 뜻을 기려 다부동 등…
◆ 너무나 다른 역사관, 한국과 프랑스 대통령 지난해 7월 10일 별세한 백선엽장군은 전투복을 수의로 입고 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관 위에는 “전사한 전우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고인의 뜻을 기려 다부동 등…
◆ 냉랭한 18~29세 남성, 대통령 지지율 17% 한국갤럽이 30일 발표한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에서 긍정 평가는 29%로 취임 후 처음으로 20%대까지 하락했다. 20대 청년층과 60대 노년층이 세대를 뛰어…
◆ 정치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가수 나훈아 지난 설연휴는 그야 말로 맥이 빠져 작년 추석만 못했다. 추석에도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로 고향방문이 막혀 허전한 것은 마찬가지였지만, 그 빈구석을 가수 나훈아가…
15일 문재인 대통령이 황희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체육 분야는 국민에게 많은 자긍심을 심어줬으나, 그늘에선 폭력이나 체벌, 성추행 문제 등 스포츠 인권 문제가 제기돼 왔다”며 특단의 노력을…
부엌 식탁위에 나체로 누운 남성의 가랑이를 덮은 파파야를 파먹는 무심한 여성의 표정이 도발적이다. "좋은 아침식사로 하루를 시작하세요"라는 사진작가 픽시 랴오(Pixy Liao)의 2009년 작품이다. CNN의 많은 기사 중 이 이야기가 눈에 띈 것은 단순한 문화적 호기심만은 아니다. 사진을 같이 찍는다는 의미가 새롭게 다가온 때문이다.
라스푸틴은 제정 러시아 마지막 황제 니콜라이 2세를 등에 업고, 방탕하고 음란한 생활을 하며, 국정을 농단했던 요승이다. 공주들의 가정교사는 물론 시녀들을 범하여 황궁 내에 20여명의 사생아들이 태어났다. 그러나 황후는 "라스푸틴이 하는 일은 모두 성스러운 것"이라며 오히려 그를 고발한 가정교사를 문책했다. 4일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김현미 국토부장관 교체 배경과 관련해 "성과를 내지 못해 경질하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맞는 말이다. 성과는 물론 있었다. 문제는 밥값을 했느냐다. 청와대는 앞으로 ‘성과’라는 단어를 버리고 ‘밥값’으로 말해야 할 것이다.
20일 문재인 대통령의 그린벨트 해제 포기는 대권주자 3인방과 정세균 총리 등 내각 내부에서의 반대 목소리에 청와대가 굴복한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긍정평가 44.8%, 부정 평가는 51.0%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오차 범위 밖인 6.2%포인트 앞지르는 ‘데드 크로스’ 지지율이다.
정부는 내년 경제성장률 목표를 2.4%로 설정했다. 올해 목표치(2.0%)보다 0.4%포인트 높였다. 이를 위해 정부는 경제성장을 민간을 포함하여 100조원 투자를 목표로 삼고 투자활성화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조국법무장관 사퇴와 관련하여 발언하였다. 아래는 발언 전문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뉴욕에서 9월23일 오후 5시30분부터 6시35분까지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겨 1시간5분 동안 한미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두 정상은 한미 양국이 북한과의 관계를 전환해 70년 가까이 지속된 적대관계를 종식하고,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체제를 구축할 의지를 재확인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현대모비스 친환경차 부품 울산공장 기공식과 부품기업 국내 복귀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하여 “지금 국가 경제를 위해 국민과 기업이 뜻을 모으고 있다”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스스로 경제를 지키자는 의지와 자신감”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의 중재자 역할로 트럼프 대통령은 실익을 챙겼고, 김정은 위원장은 명분을 얻었다. 꼬인 실타래 같던 한반도 평화는 이로써 한 걸음 더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