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日 무역수지 누적적자 6045억 달러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가 7월 수출에 미친 영향은 현재까지는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 7월 대일 수출은 0.3% 줄었다. 올 상반기 수출은 6.0% 감소. 7월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은 9.4% 줄었고, 무역수지는 16억 2000만 달러 적자였다.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가 7월 수출에 미친 영향은 현재까지는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 7월 대일 수출은 0.3% 줄었다. 올 상반기 수출은 6.0% 감소. 7월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은 9.4% 줄었고, 무역수지는 16억 2000만 달러 적자였다.
미국의 지난해 무역 적자가 6210억 달러로 10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폭탄으로 중국과 무역전쟁을 주도했지만, 대중 무역 적자는 4192억 달러로 오히려 전년 대비 11.6% 더 늘어났다.
당초 오는 27일로 예정됐던 미·중 정상회담이 연기 된 것도 두 나라 간의 협상이 순조롭지 않을 것이라는 주변정황이다.
특히 여행, 지식재산권, 금융 등을 제외한 상품 수지 적자 8913억 달러는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라는 게 미·중 무역협상 관전 포인트다. 트럼프 대통령이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에서처럼 시진핑 주석과 아무런 합의를 하지 않고 걸어 나갈 수도 있다. 그럴 경우 세계경제에 미칠 여파는 예측은 불가능하지만, 한국 경제에는 치명적인 재앙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