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 코로나방역 이유로 무슬림 집단거주지 과잉봉쇄 논란
사진은 한때 고대 실크로드의 경제·문화 중심지였던 카슈가르 전경이다. 무슬림 소수민족인 1,100만 위구르족이 거주하고 있는 이 지역은 최근 몇 년간 대대적인 보안과 종교단속에 시달려 왔다. 미 국무부는 최대 200만 명의 위구르족과 다른 이슬람 소수민족들이 수용소에 구금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산하고 있다. 26일, CNN에 따르면 중국당국의 코로나바이러스 과잉 방역조치로 이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