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A380 기내 1등석에서 식사하는 모습이다.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항공여행이 줄어들자 싱가포르 항공은 창이공항에 계류된 A380 슈퍼점보 2대를 레스토랑으로 활용해 예약을 받는 중이다. 이런 가운데 대한항공은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하여 띄우고 있다. 같은 업종이면서 전혀 다른 모습의 자구책이다.
태생과 환경이 전혀 다른 이 두 사람의 인연은 음반제작사가 주관하는 돈의 미국남부지역순회콘서트에 운전기사(로드 매니저)로 토니가 발탁되면서 시작 된다. 이 때 음반제작사직원이 토니에게 『그린북』이라는 제목의 책을 준다.『그린북』은 우편배달부 출신인 빅터 휴고 그린이라는 흑인이 쓴 책으로 인종차별이 심한 남부를 흑인이 여행 할 때 호텔, 레스토랑, 주유소 등을 안전하게 이용하는 요령을 기술한 여행안내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