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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증권사에서 잠자는 7조5000억 – 주인찾아준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금융권과 증권사가 보유한 계좌(2억1724개) 중 1년 이상 거래한 적 없는 비활동성 계좌(1억1476개)는 절반이 넘는다.2016년 12월 은행 예금에 우선 도입한 ‘어카운트 인포(숨은 예금 찾기)’ 서비스는 지난해 말까지 2년 동안 약 650만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여) 비활동성 은행 계좌 속 잔액 867억원을 찾아갔다.금융위는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8월부터는 제2금융권(저축은행·상호금융·우체국), 10월부터는 증권사(22개사)에서도 고객들이 본인 예금 또는 투자자예탁금 계좌를 한눈에 조회하고 쓰지 않는 계좌를 정리할 수 있게 한다.

추석맞이 직거래장터의 명암

이런 행사를 보는 눈이 다 같이 고을 수는 없다. 특히 영세 골목상인들로서는 대형슈퍼체인점에 손님을 빼앗기고 있는 판에 직거래장터라는 명분으로 그나마 명절 대목을 빼앗기는 상대적 박탈감이 있다. 아무리 좋은 취지의 행사도 그로 인해 소외감을 받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