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의 "많은 일들이 진행되고 있다", "어느 시점에 중요한 재건이 될 것이다"라고 한 대목은 외견상 교착상태에 빠진 듯이 보이는 북미대화의 이면에 상당히 진행 된 결과물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미국 자본의 금강산 ‘재건’ 개발 투자로 연결 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미 국무부가 연방 관보에 공고문 하나를 올렸다. 미국인의 북한 여행금지 조치가 내년 8월 31일까지 연장 된다는 내용이다. 이 조치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이 취소하지 않는 한 내년 8월 말까지 유효하다. 다만 구호 요원이나 언론인과 같은 특정 범주의 미국 시민이 북한으로의 1회 여행에 유효한 특별 여권을 발급받는 것은 허용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2차 정상회담에서 구체적인 핵폐기 조치를 취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수조원 규모의 ‘경제 패키지’를 준비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이 북한에 어떤 방식으로 경제 보상을 해줄 것인지 구체적 방안이 처음 보도된 것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