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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로 월 30만원 후불결제 4월부터 허용

“신용카드 이용이 곤란한 청년과 주부 등 금융소외계층에도 신용여신이 제공된다”는 명분을 걸고 금융위원회가 네이버에 특혜를 줬다. 네이버페이를 이용해 결제할 경우 네이버파이낸셜이 월 30만원의 신용여신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이다. 혁신금융서비스로 포장된 이번 조치로 네이버에게는 단숨에 신용카드 업무가 허용되어 특혜라 할만하다. 그러나 30만원씩 빌려 쓴 금융소외계층들에게는 결국 빚만 늘어난다. 어려운 사람들의 등을 쳐서 잘 나가는 대기업의 자산만 늘려준 모양새다. 이럴 바엔 차라리 디지털머니 30만원씩을 금융소외계층에 뿌리는 게 보다 더 미래 지향적인 혁신금융서비스가 될 수 있다.

미스터 스마일 정세균 총리 – 청와대, 민주당과는 다른 솔직담백 차별성

군대 다녀온 사람들은 다 안다. 내무반생활이 아무리 힘들어도 ‘국방부시계’는 돌아간다. 마찬가지로 온 나라가 추미애법무장관아들 황제휴가문제로 곤죽이 되어도 국정은 돌아가야 한다. 사안마다 입장 내기에 어정쩡한 청와대나 민주당과 다른 솔직 담백함으로 야당을 설득해 나가는 정세균 국무총리의 스마일이 빛을 발할 수 있을까 ?

‘홍콩 위기’ 속 기회 잡은 日本 – 쳐다볼 수밖에 없는 한국

아시아 금융허브로서 홍콩의 위상이 흔들리면서 다른 아시아 국가들이 그 자리를 넘보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 명함도 꺼내지 못하는 처지라고 뉴스웍스 통신이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분석기사를 인용하여 5일 보도했다. 한국 금융시장에 대해 관료주의와 불투명한 규제, 영어에 능통한 금융전문가 부족, 경직된 노동시장 등 구태의연한 관치금융으로 예측가능성과 일관성이 떨어지는데다 금융중심지 분산정책까지 부작용을 일으키면서 한국으로 들어오겠다는 해외 금융회사를 찾기 힘들는 것이다.

20일부터 시가 9억 초과 주택 소유자, 보증부 전세대출 전면 제한

지난해 12월 16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오는 20일부터 주택금융공사, HUG(주택도시보증공사) 및 SGI(서울보증보험)의 모든 보증부 전세대출을 대상으로 ▲ 시가 9억원 초과 고가주택 보유자에 대한 SGI 전세대출보증이 제한되며 ▲ 보증부 전세대출을 받은 후 고가주택 매입 또는 다주택 보유 시 전세대출이 회수된다.

콘텐츠산업, 가능성에 투자

정부는 9월 17일(화), 서울 홍릉 콘텐츠문화광장에서 ‘대한민국 콘텐츠, 빛이 되다’ 행사를 개최하고, 콘텐츠산업을 혁신성장 시대의 주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눈 앞에 닥친 제로 금리 시대 – 자금 용도별 차등 적용해야

금리인하로 충당된 자금 차익은 벤처기업, 중소제조기업 등에 대한 대출자금 이자율을 낮춰 줄 수 있다. 26일 문제인 대통령이 가입한 ‘필승코리아 펀드’가 지원하는 기업들이 혜택을 h는 기업이어야 한다. 회사 경영이 호전되는 것은 펀드 수익률 상승으로 이어지고 투자자가 볼려 시장을 선순환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저축은행, 증권사에서 잠자는 7조5000억 – 주인찾아준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금융권과 증권사가 보유한 계좌(2억1724개) 중 1년 이상 거래한 적 없는 비활동성 계좌(1억1476개)는 절반이 넘는다.2016년 12월 은행 예금에 우선 도입한 ‘어카운트 인포(숨은 예금 찾기)’ 서비스는 지난해 말까지 2년 동안 약 650만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여) 비활동성 은행 계좌 속 잔액 867억원을 찾아갔다.금융위는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8월부터는 제2금융권(저축은행·상호금융·우체국), 10월부터는 증권사(22개사)에서도 고객들이 본인 예금 또는 투자자예탁금 계좌를 한눈에 조회하고 쓰지 않는 계좌를 정리할 수 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