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재난 영화 `Tomorrow` 현실화 ?
사진은 “생각지도 못한 추운 기온이 텍사스의 에너지 생산 시설을 정지시켰다”는 17일 CNN보도 일부 장면이다. 기록적인 한파가 미국 남부 텍사스주까지 덮치면서 평소 영상 15도인 댈러스의 기온이 -16도까지 내려가 30년 만에 가장 추운 날을 기록하는 등 알래스카 보다 추운 이상저온 현상으로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대규모 정전 사태와 함께 원유가격마저 상승시켰다. 이러다가 기후재난 영화 `Tomorrow`가 현실화되는 게 아닐까 두려움마저 든다. 과연 영화 시나리오 같은 일이 실제로 전개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