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제 ‘이버멕틴’, 코로나19 사망위험 최대 80% 낮춰”
영국 리버풀대학 연구팀이 1400여명 환자를 대상으로 투약한 결과, 구충제로 쓰이는 ‘이버멕틴(ivermectin)’이 코로나19 사망위험을 최대 80%까지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임상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버멕틴은 1981년 선충·림프사상충·이·옴 등 기생충을 구제하는 약으로 처음 개발됐다. 이 약을 개발한 갬벨과 사토시는 기생충 감염질환을 극복한 공로로 2015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공동수상하기도 했다.